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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신문과 함께하는 교육-글쓰기 글표현 시작

신문 기사의 시 내용을 바꿔라

오늘 학급 NIE는 조금 독특하게 진행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1단원 공부한 내용과 관련하여 시를 바꾸어 써보기를 권했습니다.
미리 제가 신문을 읽고 저학년아이들에게 맞는 받아쓰기라는 시를 오려서 NIE학습장에 붙인 다음에 복사를 한 후 나누주었습니다.
이를 시의 일부분 중 단어나 혹은 문장을 바꾸어 써보거나 제목을 바꾸어 써보라고 하였더니 재밌게 쓰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기존의 신문학습장과 다른 내용을 받아본 친구들은 '대체 뭘 해야하는거지?'라며 뚫어지게 신문을 쳐다보고는 합니다.

일단 읽고 나서 어떤 부분을 바꿀까를 생각하는거죠,

그럼에도 위 친구는 시 내용이 받아쓰기를 소재로 펼쳐지는 것을 간차파하고, 다르게 꾸며 쓴 다음 자신의 시를 읽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바꿔쓰기를 한 다음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매끄럽게 연결이 되는건지를 생각해보는거죠.

그럼에도 우리 친구들이 아주 잘 하더라고요.

 

 

 

 


중요한 건 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적는 부분인데 그 부분또한 아이들이 긴장된다 등 여러가지 표현을 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작품을 검사한 후(이때 다 한 검사받은 친구들은 신문읽기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쌓아갑니다^^) 그동안 NIE학습시간에 했던 단어 알아보기를 받아쓰기도 하였는데, 와우 생각외로 뜻을 기억하며 단어를 쓰는 친구들이 많아 좋았답니다.
요즘 집중을 잘안하고 저한테 혼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아침활동은 GOOD이었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모르는 단어를 매주 3개 정도 가르쳐준후 3주 정도 지나 뜻을 물어보면 단어를 적오보는 식의 받아쓰기를 할 예정입니다.
글씨기 실력도 길러보고 단어의 의미도 알아보는 NIE시간.
우리 친구들의 국어 실력 향상을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