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신문과 함께하는 교육-글쓰기 글표현 시작

신문과 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1 - 신문 소개하기

올해 제가 2학년을 하면서 마음먹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2학년아이들에게 여러 좋은 작품과 교과서에서 보지 못한 글을 많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제 안사람이 하였던 NIE


신문을 가지고 무엇을 한다는 것. 참 근사해보이기도 하였고요.


신문이 주는 여러가지 장점을 간과하기도 그렇고 해서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학교 신문 담당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줄 신문을 갖다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21명인데 한부씩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 다음 아이들에게 1년 계획을 설명해주었습니다.

NIE란 무엇이고, 또 앞으로 언제 무엇을 할 것인지를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들쑥날쑥하게 된다면 그 효과가 떨어지는 건 불보듯 뻔한 이야기이니까요.

그래서 정한 날짜

매주 금요일

최대한 즐겁고 집중을 가지고 하는 날짜가 바로 금요일이라고 판단이 되었기 떄문입니다.

저는 TV화면에 아이들이 신문을 읽고 난 다음 사후 활동으로 무엇을 할지를 띄워놨습니다. 우선적으로, 신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글귀를 읽고 고른 다음 좌측상단에 붙이고, 그에 따른 내용중 일부를 바꿔쓰거나(시나 글) 혹은 그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제일 먼저 신문을 위와 같이 열심히 읽고 자신에게 맞는 내용이 무엇인지 탐색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중요한 점을 이야기합니다. 붙인 신문기사 내용을 보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적어보는 점입니다. 이는 국어교과서에도 계속해서 학년에 구분없이 나오는 질문이기게 아이들에게 1줄이든 2줄이든 자신의 글로 표현해보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신문 기사 속 내용중 모르는 단어를 적어보게 하고 이를 교사가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추후에는 아이들에게 모르는 낱말에 대한 받아쓰기를 해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나서 완성된 작품이 바로 위 모습입니다.

저학년 학생들인데도, 나름 자신이 느낀점을 표현하고 만들어 낸 모습이 기특하였습니다.

세련미가 조금 떨어져도 자신이 스스로 글을 써본다는데 큰 의의를 지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작품이 완성되고 교실에 붙으니 그럴싸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작품이 모일 수록 더 그만큼 자신들의 글 실력도 한단계 성장하게 되겠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