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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SW교육을 시작하다

2학기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사전 연수받기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는지 2주가 흘러가네요.

이번 주에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2학기 삼성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시작하기 위한 교사(초등) 연수가

 

경기도 용인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있었는데요.

 

 

 

강의장을 들어서기 전의 모습입니다.

10시 30분부터 시작인데, 차를 가지고 오시는 선생님들도 있고 해서 다소 천천히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아. 일정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있었습니다.

우선 첫째날에는 가볍게 지난 1학기 동안의 주소아 활동 살펴보기와 2학기 과목별 연수가 있었는데요.

 

1학기 주소아 살펴보기와 관련하여 저도 사례발표를 하게 되었네요.

 

 

 

 

제 앞에 서울 신길초등학교 선생님은 보다 구체적으로 아이들 모둠 구성 및 기타 사례들을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저는 전반적인 이야기를 통들어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마지막 결과공유회가 끝난 후의 인터뷰까지요.

 

타지역 선생님들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할려니 살짝 긴장이 되긴 하더라고요^^

어쩄든 무사히 마쳤으니 2학기에도 열심히 해서 사례발표자가 되어야겠지요?^^

 

이렇게 사례발표가 끝난 후에는 강의장으로 이동하여 과목별 2학기 SW연수를 받았습니다.

 

확실히 지난 연수때에 비해서 좋았던 점이 노트북도 사양이 좋아서(하스웰, i5 4G) 무선랜작동시에도 인터넷이 끊기지 않았고 속도도 빨랐습니다.

 

 

제 자리에 있던 노트북과 교재를 찍어보았는데요.

연수를 원활히 듣고 따라가기 위해서는 역시 주변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계기였습니다.(우리 학교도 좀 바뀌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저작권 관계상 연수 강사님의 사진은 올리지 못하고요^^) 강의 관련 모습 중 한 장면입니다.

확실히 2학기는 1학기에 비해서 수월할 것 같은것이, 센서보드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들에게 활동시간을 주면서 '어떻게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에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도록 하면 될 것 같더라고요.

 

씨앗파일이라고 각 챕터마다의 파일이 있으니 그걸 바탕으로 아이들이 센서보드의 슬라이더, 소리, 빛 저항값을 변화시키면 되니까요.

 

물론 그 과정속에서  지도교사와 보고교사가 아이들의 생각을 좀 더 확장시킬 수 있도록 발산적 질문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2박 3일의 연수를 마치고 집에 오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바로 위와 같이 제가 정의를 내린 소프트웨어교육입니다.

 

제가 걸음마라고 표현한 이유는 주소아 프로젝트든 아니면 기타 프로젝트든 아이가 걸음마를 떼기까지 수없이 많은 실패와 노력이 들어가고 그러는것처럼 주변 사람들이 격려와 응원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이지만 언젠가는 아이의 걸음마노력처럼 조금씩 하다보면 큰 걸음도 나오지 않을까, 그 큰 걸음이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래밍으로 표현되길 바래보는 마음에 위와 같이 적어보았었습니다.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곧 있을 개학과 동시의 2학기 교육을 위해 저도 조금씩 준비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