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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SW교육을 시작하다

1학기를 무사히 마치며 -결과 공유회 발표

오늘은 SW동아리 결과 공유회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SW동아리 친구들과 쉬는 시간 혹은 점심 시간에 평소 보다도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이따 발표 어떤 순서로 해요?', '선생님 발표 내용은 어떻게 말하면 되요?' 등 다양했습니다.

 

일단 저는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만든 내용을 바탕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또 느낀점을 이야기해봐'라고 대답을 하였는데요.

과연 어땠을까요?

 

지금부터 그 현장 속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일단 클래스팅에 과제를 제출토록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추후 주소아 사이트에 과제 제출시 변경되는 내용이 있으면 본인이 만든 자료를 다운 받아 재활용해보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수많은 글과 작품이 올라왔는데요.

 

 

 

우선 아이들과 또 초대된 친구들과 함께 사전 동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사전 동영상에는 주소아 프로그램을 통해 성격이 변화된 친구의 이야기, 주소아 소프트웨어 선생님들의 이야기 등 5편을 봤는데요.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내용에 빠져들었답니다.

 

이어서 아이들에게 1학기동안 고생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지도교사가 만든 1학기 활동 영상을 시청해보게 되었는데요.

 

 

영상을 시청하는 내내 조용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아마도 3월초의 우리들의 모습 그리고 수업을 진행하면서의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며 그 때의 느낌을 되돌아보니 새삼스러운 마음도 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어서 드디어 기다리던 발표시간

 

456학년 순서대로 발표를 진행하였는데요.

 

 

 

 

꽤나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주제가 꿈, 방학인데 이런 부분을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방송하기라던가 혹은 미로게임 등을 응용하여 준 친구도 있고 변수를 이용하여 만든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발표가 끝날때마다 큰 박수가 이어졌고, 저와 보조교사의 평이 이어졌습니다.

 

발표가 쭉 끝나고나서는 우리 친구들의 활동에 대해 투표를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다 잘했지만. 상을 줄 두 친구를 현장에서 뽑아야하기에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는내내 모두들 긴장이 감돌았는데요.

 

 

 이렇게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죠. 동그란 스티커를 한 사람이 두장씩 갖고 붙이기를 하였고, 그결과가 나올때까지 컴퓨터실 맨 뒤에다가 그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아이들이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처음에 이랬나?하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얼굴이 빨개진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그래도 모두들 즐겁게 감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숨막히는 마지막 결과 발표!

 

 

 

 

두번째 사진 장면처럼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교사 선생님과 제가 직접 상을 수여하였습니다.

상품은 뭐니뭐니해도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문화상품권

 

두 친구 모두 기분이 좋아하더라고요.

1학기 동안 고생한 친구들 모두에게 주고 싶었지만 조금은 아쉽더라고요

 

이렇게 1학기 스크래치 활동이 끝났는데요. 2학기도 있는 만큼 모두 즐거운 방학을 보낸뒤 다시 만나자고 하였답니다.

 

p.s 아쉬운 감이 있어서 저희 학교는 다음주에 과자파티를 통해 1학기를 돌아보는 활동도 할 계획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