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에 이어 수학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2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수학이 재미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수학은 어려워라는 생각을 어제 마인드맵형태의 글을 통해서 알 수 있었기에
오늘은 재미와 실력 두 가지를 같이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의 수학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1- 세자리수를 만들어서 상대방을 이겨라!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2명이서 짝을 이뤄 가위바위보 후 주사위를 던져서 빈공란에 숫자를 적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역시 같은 방법으로 숫자를 적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3번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주사위에 나온 숫자를 적을 때 빈공란이 세군대 즉 세자리수 만들기이기에
잘 생각해보고 해야한다는 점이죠.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이길 수 있을지 전략도 잘 짜야하고요.
이런 활동을 통해서
백의 자리가 클수록 (같은 경우에는) 십의 자리, 일의 자리가 크면 클수록 더 큰 세자리 수를 만들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게임 2 -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수학 빙고 완성하기
두번째 게임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총 망라하는 부분입니다.
내용은 2학년이 되어 배운 수학 문제가 빈 칸에 적혀있는데, 나머지 빈 공란에는 선생님이 불러주는 문제나 키워드를 적은 다음에 옆 친구 혹은 모둠원들끼리 문제를 부르면 맞춘 후 동그라미를 쳐서 빙고를 누가 먼저 외치느냐 게임입니다.
이 부분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들이 배운 내용에 대해 기억을 잘 더듬어야하고요. 상대방이 낸 문제 역시 맞추어야 하겠지요?
오늘 두 가지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이 수학교과에 대해 조금은 인식이 달라졌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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