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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SW교육을 시작하다

게릴라 미션 해결하기) 코딩하기 및 중간 발표

오늘의 스마트한 SW교육을 위해 달리고 있는 우리 친구들과 선생님의 이야기 주제는

 

바로 '게릴라 미션해결하기 - 코딩하기 및 중간 발표 입니다.

 

지지난주에는 제가 아이들이 게릴라 미션에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지난 주에는 아이데이션 그리고 발표와 3팀을 선정하여보았습니다.

 

사실 어느 한 팀의 아이디어가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의견을 모으고 그것을 이야기했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보다 구체화된 프로그래밍 작업을 협업을 통해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아이들이 자신들이 낸 아이데이션을 가지고 역할분담을 하여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예를 들어 '자료 찾아보기는 누구, 스프라이트 디자인하기 누구' 이런식으로 말이죠.

 

역할에 따라 하되, 서로가 모르는 부분은 도와가며 하는 것, 바로 주소아 프로젝트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협력과 소통 그리고 격려의 마인드이죠.

 

서로가 코딩을 해가면서 '아, 이건 뭔가 이상하다.'라고 할때 '같이 제어 혹은 관찰 블록을 빼고 넣고 하는 식의 노력을 통하여 점점 더 구체화되어갈 때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이었습니다.

보조교사 선생님이 아이들의 작품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관찰평가를 하기 시작하였고요,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우선 PC에도 저장을 하고 우리 상장초 SW동아리 친구들의 커뮤니케이션인 클래스팅에도 탑재를 하였습니다.

 

 

 

 

그래야 지도교사가 학생들의 작품을 내려받아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이기도 하고요.

같은 팀의 친구들이 서로 다운받아서 '뭔가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수정할 부분은 없는지'고민도 한 번 더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하나씩 파일을 열어보면서 코멘트를 달아주기도 하였는데요. 부족한 부분 및 개선방향에 대해 안내하기도 하였지요.

 

그리고 나서 중간 발표시간.

다들, 긴장의 눈빛으로 각 팀이 만든 스크래치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지난 주 아이데이션한 작품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왜냐면 센서보드로 혹은 스프라이트가 움직여가며 뭔가를 이야기할때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이 되고, 또 각 팀의 작품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와의 연관성도 생각해보게 되기 때문이었죠.

 

 

자, 이렇게 발표까지 마쳤는데요.

중간발표를 하면서 저와 지도교사가 몇가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일단 주소아에서 바라고 있는 주제와의 적합성, 스프라이트와 장면전환의 매끄러움, 센서보드의 활용 여부 등을 함께 살펴보면서

1) 무대배경 등이 현실적인 우리 동네, 학교를 표현하는데 거리가 좀 있는 것 같다.

2) 횡단보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과 관련된 센서보드 내용이 주제를 표현하는데 조금은 어색하다.

3) 전반적으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표출해내는데 조금은 거리가 있다.

 

이렇게 평을 해준 뒤, 다음주 초 좀 더 가다듬어 제출해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중에는  팀별로 다시 한 번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정리하여 클래스팅에 올린 뒤, chapter6을 하기전에 이야기를 한 번 더 들어본후 1위팀 작품을 제출하려합니다.

발전된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며 오늘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