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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SW교육을 시작하다

게릴라 미션 드디어 시작) 우리 팀의 아이디어가 최고예요

오늘은 게릴라 미션이 발표된 후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입니다.

 

딱 5일이 되었는데요.

 

사실 이번 게릴라 미션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왜냐하면 우리 친구들이 지난번 1학기 creating1때 쓴 잔(?)을 마셨기에 이번 2학기때에는 비장한 각오로 미션참여에 임하려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좀 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교사가 넋놓고 가만히 있기가 그래서 지난번에 환경조성을 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우선 팀별로 앉은 다음 게릴라미션에 대한 소개를 보다 자세히 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속에 제가 등장하여 게릴라미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클래스팅을 통해서도 또 주소아 사이트를 통해서도 안내는 해본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다시 한 번 주제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제 개인적인 생각( 학교 동네를 바꿔줘에 대한 예)을 얘기해보게 되었습니다.

 

제 얘기가 끝난 후 우리 친구들이 팀별로 잘 앉아 서로 이야기를 해보았죠.

막연히 '너가 먼저 해볼래?'가 아니라 주소아에게 제공해준 문제분석지에 나타난 질문에 한가지씩 적어본 후 선장(조장)의 리더 하에 서로의 생각을 모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야 일정한 방향으로 주제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종이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고, 그런 후 발표를 해보고 있는 모습이네요.

제가 너무 딱딱하게 분위기를 만들면 어색해할까봐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도 한 번 해주고

교실 뒷 편에 다과도 차려놓고 하여서 '오늘 만큼은 먹으면서 음료도 마시면서 그동안 생각하였던 학교와 우리 시지역에 대한 불편했던 점 혹은 안타까웠던 점을 이야기해봐라'하고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팀별로 의견을 모은 다음에는 제가 준 구조화 학습지에 본격적으로 팀이 생각하는 주제, 그리고 이에 따른 무대와 스크립트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네요. 항상 구조화를 할때는 작은것에서 나아가지 말고 큰 틀을 그림으로 그려본 후 나중에 세세한 것을 이야기하라고 강조를 하였거든요. 그래야 좀 더 스크래치라는 프로그램도 팀별의 아이디어도 구현하기 쉽기 때문이죠^^

 

 

 

 

 

 

팀별로 구조화를 위해 그림과 스크래치에 쓰일 스크립트도 생각해보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1시간에 걸쳐 이야기도 하고 주제도 적은 후 각 팀의 현재 상황 및 주제 등을 말해보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다음에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다같이 크게 보게 되었습니다.

 

 

 

 

이 때 각 팀의 선장 혹은 발표를 담당한 친구가 나와서 각 팀의 이야기를 설명하고 어떻게 스크래치와 센서보드로 구현하겠다는 이야기도 하게 되었죠.

 

 

 

 

자, 각 팀의 발표가 끝난 후 이번에는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를 해보게 되엇습니다. 아직 구현하기 전이지만 구현하기 전이라도 아이디어에 대한 것만으로도 제작의 70%는 끝났다고 생각이 되었기에 저는 2팀을 먼저 뽑아보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각 팀의 설명을 듣고 투표를 하는 모습입니다.

 

과연 어느 팀의 아이디어가 뛰어났을까요?

 

 

 

 

네, 좋아라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이제 앞으로 자주 모여서 부족한 부분은 보충한 후 프로그램으로 구현해보는 작업이 남았는데요. 열심히 의논하고 하여 멋진 우리 학교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리라 봅니다.

 

 

 

 

 

다음주에는 이 친구들이 만들어가보는 과정을 보고 직접 2팀의 작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후 최종 1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다음주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