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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활용했던 사이버학습노트와 아이스크림몰로부터 받은 수학노트 오늘은 글 제목이 조금깁니다. 오랫만에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려하는데요. 친구들의 학습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매체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사실 우리 2학년 1반 친구들과 함께 수학시간이 되면 조금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학습을 마친 후 '다 한 사람은 뭐해요?'라는 질문을 받을때예요. 그럴때마다 '수학익힘책 풀자'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다 끝나면 아이들이 '선생님 다 한 사람은 뭐해요?'라고 질문을 또 합니다. 그럼 선생님들은 '공부한 거 복습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도대체 뭘 복습하라는건지 저 자신이 생각해봐도 조금은 당황스러울 때가 있네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학습한 내용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노트정리시간을 주기 시작하였는데요. 그동안은 제.. 더보기
아이스크림몰과 함께했던 3년 제가 아이스크림몰을 만나게 되었던 것이 2008년 10월 처음 교수학습사이트가 나왔을때 솔직히 티나라의 연장선 혹은 티나라와 비슷한 교수학습사이트로 여기고 잘 안쓸려했습니다. 사실, 교사라면 어떤 사이트에 의존해서 학습을 진행하기 보다는 필요에 따라 스스로 수업을 재구성해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스크림 사이트는 기타 교수학습사이트와는 조금 다른 색깔이 있었습니다. EBS 교육 방송의 콘텐츠와 맞먹을 정도의 우수영상학습. 그리고 교사와의 공감을 얻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인가 아이스크림몰을 알게되었습니다. 학습지도시 '이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교사의 요구를 수용하여 각종 유용한 학습도구를 생산해내고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까지도 같이 기술해가는 .. 더보기
위대한 수 발명 책을 아이의 관점에서 해석해보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위대한 수 발명 책을 아이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려 합니다. 방과후에 저희반에는 꼭 이렇게 남아서 과학동아나 혹은 WHO 도서나 기타 지원받은 도서를 재밌게 읽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런 친구들 중에서 한 친구가 얼마전 온 새 도서인 위대한 수 발명 책을 읽어보더라고요. 이 친구가 선생님 못지 않게 꼼꼼하게 책을 분석하더라고요. 선생님 못지 않게 매의 눈으로 이곳 저곳을 보면서 체크도 하고요. 특히나 아하 그렇구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체크를 하더라고요. 다소 어려운 듯이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자, 우리 반 친구가 말하는 위대한 수 발명이라는 도서에 대한 평가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