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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독서와 함께 하는 하루 이야기

독서는 힘이다2) who 유재석을 분석해보다.

오늘은 어제 기증받은 who 유재석 부터 내용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내용을 분석해보기위해서는 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읽어보아야겠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권하기 전에 교사가 먼저 읽어보고, 내용을 이야기하면 아이들도 더 호감을 갖고 책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제가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1) 먼저 책의 내용을 분석해보았습니다.

 

who 위인전은 일단 책 겉페이지에 해당 인물이 일러스트 형식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아주 친근한 느낌을 더 주죠.

 

 

 일단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보이는 것이 바로 추천의 글입니다.

음, 외국의 유명한 사람들도 이렇게 추천을 해주니, 왠지 더 믿음이 가고 손이 가는 책이라는 것을 입증해보입니다. 물론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지만 한페이지 더 넘기면 국내의 유명한 작가 혹은 교수들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추천의 글이 끝나고나면 바로 위와 같이 차례가 있습니다. 일단 who 유재석은 책 겉페이지가 블루 색상을 띠는데 전반적인 색감 톤은 블루 계통입니다. 차례를 보면 추천의 글부터 부록까지 있는데요. 차근차근 이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차례에서 작은 단원이라고나 할까요 1번 스토리로 소심한 개구쟁이라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유재석의 어린시설 이야기와 또 집안 이야기 등이 펼쳐집니다. 다소 놀란 것은 지금의 유재석씨를 보면 활발할 것 같은데 이와 반대로 소심했다니, 사람은 어렸을적에 성격을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나 봅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요부분입니다. 매 챕터가 끝나고 나면 중간에 유재석의 인물 돋보기 혹은 기타 방송 이야기 등 관련 도서의 인물과 관련된 사회 환경 이야기를 닮고 잇습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만화만 읽고 그 사람에 대한 느낌만 잡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직업과 이에 따른 사회 전반의 글을 담고있어 저학년 고학년 할 것 없이 배움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부록코너에 가보면 생각마당이라고 있습니다. 크게 퀴즈, 독후, 논술활동으로 나뉘어 지는데 함께 살펴보시죠?^^

 퀴즈로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마냥 책읽고 멍하니 있거나 독후감, 독후화하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한데 이 책은 사후 활동도 잘담고 있습니다.

퀴즈 이야기로 해당 책의 내용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독후 활동 두번째로 '만약 나라면'이라는 코너입니다. 만화 상황 속 주인공이 나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상상황 속 나의 대처 방안을 써보게 하는거죠.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요.

 고학년에게 어울릴법한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논술활동이죠. 편지 써보기로 이야기의 내용을 재구성해보거나 혹은 추천하는 글을 써볼 수 있습니다. 꽤나 괜찮은 구성으로 되어 있네요.

 who에 나온 해당 주인공에 대한 연표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일대기 쉽게 말해 업적 등이 무엇인가를 살펴볼 수가 있는것이죠.

 

who 위인전은 단순히 책으로 끝나지 않고 교과서에도 실릴만큼 인물학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담고 있습니다.

 

교과 연계표를 보면 알수가 있죠.

 

이렇게 오늘 who 유재석에 대한 분석을 해보았는데요.

 

책 구성이 아주 탄탄하고 체계적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 같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야기나누기도 좋고요,

 

내일은 우리반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이를 읽어보는 친구들의 느낌과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