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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신문과 함께하는 교육-글쓰기 글표현 시작

가장 기억에 남는 신문 장면을 글로 써보기

오늘은 금요일

 

바로 학급 NIE 활동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신문 장면을 글로 써보기'입니다.

 

소년한국일보로부터 기증을 받고 있는 학급 신문이건만 2주동안 못줬기 때문에 아이들이 처음에 받자마자 탐색하기를 하였습니다.

바로 '어떤 기사거리가 있나?'읽어보기도 하고, 또 '아하, 이 장면을 나만의 글로 표현해야지!'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목적이기때문입니다.

 

 

 

 

마지막 사진 속 친구는 정말 진지하게 신문을 뚫어져라 보더라고요.

재밌는 기사거리를 찾는 것도 좋지만 '저 이 글 제가 스크랩해서 집에 가서 따라해보게요'라는 아이의 말을 들으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더라고요.

여하튼 그렇게 하여 시작된 활동

뚝딱뚝딱 가위질과 풀칠이 이어지고 연필소리를 내며 글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번 주제는 어려웠는데 이번주는 자기가 원하는 그림에 따른 글을 만들어내고 또 생각과 느낌을 적는것이니 제법 잘하더라고요.

 

 

 

중요한 건 마지막 친구의 모습처럼 자신이 쓴 것이 기사와 어울리는지 한 번 살펴보는 것입니다.

정말로 고민에 찬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작품이 꽤나 수준이 높고 좋았는데요.

특히 마지막 친구의 작품은 최근 한창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메르스'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쓰더라고요.

손씻기 생활화 정말 중요한데, 이와 관련된 자신의 제목과 글을 쓰니 참 대단합니다.

 

활동을 마친 후 이번 주 공부할 단어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2학년 친구들에게 마냥 받아쓰기보다는 신문 속 모르는 단어를 하나씩 알아가고 그 속에서 단어와 문장이 어떨때 쓰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인데요.

 

아는 것이 힘! 모르는 단어 해결하기(ppt).pptx

 

게양대, 감흥, 직관적이라는 단어의 뜻을 ppt로 띄운 후 적어보고 시간을 준 다음 이전에 공부했던 단어들과 함께 퀴즈 맞추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이전에 배웠던 단어의 뜻 등을 잊어버려서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클리어파일 속 단어를 얼른 찾아보고 외우더라고요^^

 

제가 7월 NIE 골든벨때 단어퀴즈를 한다고 했더니, '에엑'이라는 말도 나오고 그랬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NIE 활동 시간을 통하여 멋진 글쓰기 실력도 키우고 단어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