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SW교육을 시작하다

스크래치와 함께하는 생활속의 패턴을 분석

어김없이 찾아온 금요일

 

주소아와 함께하는 수업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chapter4를 하게 되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패턴분석하기입니다.

 

다양하게 그려지는 패턴을 보고 그 속에서 어떤 명령어들이 쓰였는지, 그것을 자신만의 패턴으로 만들어보고 추후에 센서보드와의 관계성을 따져보는 것이 오늘의 과제입니다.

 

 

 

우선 지난주 배웠던 내용을 복습해보았습니다.

바로 소리센서를 활용하여 잠자고 있는 듯한 모양의 깜토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원리 발견하기에 대한 부분을 ppt로 다시 복습하여 보여주었습니다.

즉 키보드 자판의 키를 센서보드가 대신하되, 각각의 센서 값에 연산 명령어를 주어서 캐릭터가 반응이 일어난다는 점을 이야기하였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보조교사 선생님과 함께 오늘 패턴분석하기를 들어갔습니다.

 

 

 

우선 위 두 친구들처럼 패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코드를 분석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숫자를 바꾸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난수개념이 들어가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면 될지에 대해 책과 함께 연구를 하더라고요.

참 이 모습을 보니, 우리 친구들이 creating2를 제대로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조교사 선생님도 옆에서 함께 중요한 코딩 부분을 가르키며 '이런 변화모습은 이런 스크립트의 값이 이렇게 되기 때문이야'라고 자세히 지적을 해주셔서 아이들이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 친구들이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어 내고 이를 클래스팅에 탑재를 하였는데요.

 

 

 

제가 확인을 한 후 피드백을 간단하게 해주었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실력에 박수를 안 보낼수가 없겠더라고요.

 

사실 chapter4,5는 이런 패턴을 분석해보고 자신만의 패턴을 창조해내는데 큰 의미가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센서보드 활용보다는 코딩된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자칫 아이들이 씨앗파일에 있는 부분만 가만히 쳐다보다가는 따라하기 식밖에 되지않는것 같아 오늘부터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재밌는 스크래치 따라하기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학교는 무선랜구축이 완료되고, LG G pad 10.1을 갖고 있는지를 이를 활용한 스크래치 주니어 어플을 활용해 조금더 SW교육에 친숙해지기를 바랬답니다.

 

 

 먼저 제가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사용법을 익혀보기로 하였습니다. 차근차근 앱 다운받는 법부터 스크래치 주니어 화면과 PC스크래치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난 후 아이들이 직접 패드에 명령어 아이콘을 눌러서 움직여보기도 하엿는데요.

패드를 활용하여 만드는 것은 PC와 약간의 차이점이 있더라고요. 주니어버전이다보니, PC보다는 명령어 부분도 적고, 또 블록을 끼워 맞추는 식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아이들한테는 조금 시시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SW교육이 아주 쉽고 간단한 것부터 하여 점차 창의적인 생각을 토대로 멋진 작품이 나오듯 앞으로는 주소아의 교재 부분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크래치 수업도 계속해볼예정입니다. SW교육은 정말 쉽고 재밌어야 하기 때문이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