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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2학년과 함께 사이버학습

수학시간에도 액션러닝이 된다?

오늘 수학시간에는 덧셈을 할 수 있어요(3)을 학습하였습니다.

 

역시나 사이버 학습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지요?

 

두자리수 + 두자리수인데, 몇십 + 두자리수가 아닌 48+69 처럼 답이 세자리수가 나오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 열기 속 동기유발 영상을 통해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넓은 농장에 장미꽃이 피었는데 서로 다른 장미 색상이 모두 몇 송이 인지를 알아보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크게 세부분입니다.

한가지는 수모형으로 모둠별 조작활동을 하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십모형과 낱개모형이 조합을 하여서 어떤 답이 나올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둠별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탐구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이제 선생님과 함께 세로 셈 계산방법을 익혀보고 난 뒤, PBL학습지(본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각 차시별 잊지 말아야 할 핵심문제를 담은 학습)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뭐 직접 본인이 나와서 풀어보고 설명하고 여기까지는 이전의 방식과 같았습니다.

집중하는 친구들도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잘듣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과연 아이들이 정말 오늘 공부한 것을 잘 이해했는지 한 번 더 물어보았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포스트잇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해보라고 하였지요.

 

 

나의 생각은? 이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적은 친구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 중 한 친구는 세로계산방법이 아닌 가로 셈으로 문제를 해결한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다른 선생님들이 액션러닝이라고 하여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움직이며 활동하는 학습 방법을 쓰는건 봤는데 실제 해보니 좀 어색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은 막 움직이고 자신의 생각을 다른 친구들의 생각과 비교할 수 있는 장이 되어서 좋아하더라고요.

 

다음 시간에는 모둠별로 분류해 놓고 한 번 하게 할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모둠별 생각을 구분하여 알 수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