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회를 준비해요.1일차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학교 행사

 

11월 13일 금요일은 상장초등학교에 제가 근무한지 5년이 되는 해 중 3번째로 치뤄지는 학예회가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2학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은 신나는 음악으로 유쾌한 율동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을 하였죠.

 

 노래는 오렌지 카라멜의 '상하이 로맨스'이고 우리 반의 학예회 종목 이름은 '함께 해요! 상하이 보이스 앤 걸스'입니다. 노래 제목에서 땃고 함께 남자, 여자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면서 율동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에 지었습니다.

 

 

 

 

일단 율동을 할때 손에 아무것도 없으면 심심하겠지요? 그래서 색깔이 있는 종이접시로 할까? 수술로 할까하다가 빨간색 파란색으로 되어있는 수술을 갖고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자. 오늘 아이들하고 대형을 서보고(줄 맞춤) 줄 바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하였는데요.

 

응원도구인 수술을 빼고 아이들하고 TV를 보면서 간단하게 맞춰보고 하였습니다.

 

결론은 오늘 1일차 학예회 종목 설명에 따른 연습치고는 그럭저럭 잘하였습니다.

영상으로 한 번 확인해보시죠?^^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점 및 미흡한 점을 몇가지 이야기하였습니다.

1. 왼쪽 오른쪽 손을 내밀때 방향이 헷갈린다.

2. 비행기를 타고 가야할텐데~~ 노래가 나올때 손 이 위 아래로 펼쳤다가 접혀질때

3. 교실과 체육관의 공간이 달라서 불편하다.

4. 마무리 시 최종적으로 원 안에 들어가서 율동을 할 4명의 친구 선발

5. 앞 뒤로 자리가 바뀔 때 돌아가는 방향

 

위 점은 앞으로 연습을 해가면서 개선이 되리라 봅니다.

뭐 못하면 어떻습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얼굴에 미소 한가득 즐겁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오늘의 1일차 학예회 준비 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