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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2학년과 함께 사이버학습

사이버 학습을 위한 다짐 적어보기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클리어파일에 있는 사이버 학습 노트 정리를 하는 날로 잡았습니다. 

아, 벌써 사이버 학습 노트에 정리를 한다고요?

 

그런게 아니라 일단 사이버 학습 노트에 있는 내용 중 다짐하기와 목표를 적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게 꼭 필요한 것이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까?'에 대한 목표의식을 잡는데 아주 중요한 활동일 것 같아서입니다.

 

물론, 전날 제가 프린트를 해서 아이들 클리어 파일에 일일이 다 넣어두고 아이들은 클리어 파일을 꺼내서 써보는 활동을 하였죠.

 

솔직히 다소 걱정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아이들이 스터디라는 영어단어도, 다짐이라는 말도, 다소 헤깔려할 것 같아서요.

 

그렇지만 예상외로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단어에 대한 뜻을 정리해주었고요.

 

 

 

 

 

 

 

'선생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 아이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하였는데, 질문과는 전혀 달리 잘 적었더라고요.

 

아이들의 적은 내용은 '선생님께 집중하자','열심히 잘 듣자', '끝까지 열심히'라는 내용 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오늘은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하기를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사이버 학습에서는 두 수의 크기 비교가 수모형과 그림으로 나타났는데 이 부분은

직접 아이들이 모둠별로 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야 수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형성될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1단원 세자리수에서 수모형 관련 내용을 다루었던지라 같이 수모형을 대보고 하는 조작활동에는 조금 익숙해진 듯 하였습니다.

저학년아이들에게는 직접 해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겠죠?

 

중요한 건 이것을 해봄으로써 어떤 수가 얼만큼 큰지, 그리고 왜 큰지를 설명하는 것이 이번 차시의 중요한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아이들과 함께 사이버 학습 정리 및 확인 테스트를 해보지 못한 점이 살짝 아쉬웠는데, 다음 번에는 시간배분을 잘 해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