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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2학년과 함께 사이버학습

익힘책 속 덧셈과 뺄셈 말판놀이를 해결

오늘은 교과서 속 덧셈과 뺄셈 문제해결 부분과 수학 익힘책의 말판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덧셈과 뺄셈 단원은 다른 부분과 달리 중간에 문제해결이라는 학습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덧셈과 뺄셈의 내용이 길기에 중간에 다른 상황 속 문제를 넣어서 실제 해결을 잘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보는 부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개미가 56마리가 있는데 몇 마리가 더해지면 60마리보다 많아지는지 알아보는 부분이었습니다.

 

2학년 친구들이 이런 실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가 좀 힘이 들더라고요.

칠판에 표를 만들어서.

56+1=57, 56+2= 58,...... 이런식으로 설명을 하고 난뒤에야 아이들이 '아, 그렇구나'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하더라고요.

 

이 부분이 끝나고 나서 익힘책을 다시 한 번 들춰보게 되었습니다.

어제 숙제로 내 준 부분도 있고, 익힘책을 혹시 뒷부분에 있는 답지를 보고 베끼는 것인지 실제로 자기가 풀고 있는 것인지 확인을 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칠판에 여러 문제를 내어보고 그 다음에 틀린 문제가 있다면 그 답을 다른 친구가 나와서 고쳐본 후 발표까지 진행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에 나와서 문제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려니 은근히 긴장되고 경쟁심도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런후 익힘책 속에 아주 재미있는 활동이 숨어있었습니다.

바로 주사위와 함께 하는 덧셈과 뺄셈 말판놀이였습니다. 각 칸마다 덧셈과 뺄셈의 문제가 숨어있으니 이보다 더 재밌는 활동이 저학년에게는 없을 것 같더라고요.

주사위를 돌려본후 모두 함께 문제를 풀고 자신이 생각한 답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만약 틀린 답을 제시하면 다시 거꾸로 돌아가서 원위치에 말을 놓아야하는 상황에 빠지니 진지하게 문제를 해결하며 말판놀이를 하였답니다.

 

이렇게 활동이 끝나고 나니, 다음시간에는 덧셈과 뺄셈식의 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사이버 학습 혹은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와서 수업에 임해주리라 보는데, 저 또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볼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