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랬듯 수학시간이 되면 항상 걱정이 됩니다.
저학년 친구들은 금새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게 마련이죠.
그래서 초반에 담임교사가 어떻게 전 시간배운 내용을 체크하고 넘어가느냐에 따라 본차시 수업이 수월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이 됩니다.
항상 그렇기에 전 시간 배운 내용을 쉽게 물어보고 체크할 수 있는 사이버 학습을 선호합니다. 물론 이전 차시의 내용을 구글 크롬으로 열어서 학습문제 확인을 통해 체크를 하죠.
이제 한 달이 되어서 그런걸까요? 아이들이 먼저 손을 들고 선생님 자리 앞으로 나와서 사이버 학습의 문제를 푸는 모습이 어색하지가 않네요.^^ 고학년 콘텐츠와 달리 저학년 콘텐츠에서는 효과음도 괜찮고 설명도 나름 자세하게 잘 나와서 좋아요.
(그래서 본 교사는 그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넘어간답니다)
그리고 나서 사이버 학습의 선생님과 함께 공부할 내용을 다시 한 번 알아봅니다.
확실히 무엇을 공부해야할지를 아는것 만큼 중요한 점이 없죠.
오늘 배울 내용이 바로 오각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은 기하판에 고무줄을 걸어보는 것도 좋지만(괜히 고무줄이 튕겨 사람 얼굴에 맞거나 혹은 아이들이 장난칠수 있기에) 격자판에다가 그림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그려보고 결국 오각형은 변과 꼭짓점이 5개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져서 지난시간부터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모은 격자판의 도형을 모아둔 후에는 다시 한 번 사이버 학습의 선생님과 함께 특징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한 번 설명하고 사이버 학습 선생님도 한 번 설명하니 확실히 배운 내용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겠죠?
다음 시간에는 그리는 활동말고 칠교판을 가지고 여러 가지 도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려합니다. 아이들이 여러가지 도형을 이리 저리 만져보고 또 맞춰보는 활동을 통해 변과 도형의 공간개념에 대해 좀 더 이해가 잘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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