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년 교육이야기를 말합니다./2학년과 함께 사이버학습

길이를 어림해 볼 수 있다.

오늘은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이죠.

 

2교시 수학 시간입니다. 사실 4단원 길이재기는 아이들의 활동거리가 참 많습니다.

이때 사이버 학습의 역할은 줄어들기 마련인데요.

오늘도 결론적으로 사이버학습은 거의 활용을 못했습니다.

길이를 어림할 수 있어요라는 학습차시가 없을뿐더러, 활동하기가 더 어울리는데다, 평가 문항 또한 어울리는 부분이 없어서 제가 칠판에 적어서 아이들이 제 앞자리에 나와 풀어보게 하였습니다.

(확실히 사이버 학습은 곱셈과 같은 수와 연산 단원에 최적화된 교수학습자료)

 

크게 세가지 활동입니다.

1) 칠판앞에 나와서 어림할때 어울리는 말 써보기

 

 

 

 

위와 같이 표현을 하더라고요.역시 어림한 길이에는 약이라는 표현만 있는 것이 아니었네요^^

 

2) 어림한 부분에 대해 약 cm  라고 정의하기가 끝났기에 신체의 일부분을 어림해보고 실제로 종이에 신체의 일부분을 그린 다음 자로 재보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아이들이 자로 재보았을때 정확하게 cm로 안나오고 소수점이 나올 경우가 있었습니다. 소수점은 추후 4학년때 배우기에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를 따진 다음 약 cm라고 표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3) 마지막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종이띠를 잘라보는데, 제가 7cm라고 부르면 어림해서 자른 다음 자로 재보기를 하였죠.

이 활동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위와 같이 말이죠.

 

오늘 배운 활동을 통해 어림하기가 무엇이며 어림은 정확한 길이재기는 아니라는 점을 알았을 것입니다. 자로 길이를 재보는 활동과 어림하기 비교 또한 해보게 되었고요.

다음 시간에는 길이재기 배운 점과 관련하여 공부를 잘했는지 알아보기를 할 예정이랍니다.

이 때 사이버 학습상의 문제를 활용하여 오프라인 상에서 풀어볼 예정이고요.